고창 가볼만한곳 10곳 (2026) — 선운사 꽃무릇은 잎과 꽃이 서로 만나지 못합니다

9월 중순이 되면 고창 선운사 들머리가 붉어져요. 꽃무릇입니다. 이 꽃은 ★ 잎과 꽃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해요. 꽃이 진 뒤에야 잎이 나고, 그 잎이 다 시든 다음에 꽃대만 올라오거든요.
고창군은 피는 때를 '9월 중순, 추석 무렵'이라고 안내합니다. 2025년에는 9월 20일 무렵부터 28일까지가 절정이었죠. 2026년 추석은 9월 25일이고요.
관광사진을 모아 보니 꽃무릇이 선운사에만 피는 게 아니었어요. 읍내 신재효 고택 흙돌담 아래에도, 인천강 가 절벽 밑 두암초당 앞에도 찍혀 있었습니다. 9월 하순이면 학원농장에 메밀꽃이 피고, 10월 중순엔 고창읍성에서 돌을 이고 성을 도는 답성놀이가 열려요. 이 무렵 고창에서 볼 수 있는 곳을 동선 순서로 정리했어요.
직접 가 보고 쓴 글은 아니에요. 공식 자료와 신문 보도를 대조해 열 곳을 골랐고, 자료끼리 엇갈리는 것은 글 끝 자료 노트에 적었습니다.
먼저 요약하면
- 선운사 꽃무릇은 9월 중순~하순에 핍니다. 2025년 절정은 9월 20~28일이었고, 해마다 달라서 가기 전 개화 소식을 봐야 해요.
- 도솔암 마애불 배꼽에서 1892년 동학 접주 손화중 무리가 비결을 꺼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 고창 고인돌 447기는 2000년 세계유산, 고창갯벌은 2021년 세계자연유산이고, 【군 전체】가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됐어요.
📌 정보 확인일 2026-09-16 · 운영시간·요금·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이에요.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 글에서 소개하는 곳
일단 한눈에 보고 가시죠
| 장소 | 위치 | 이런 분께 |
|---|---|---|
| 🌺 선운사 · 꽃무릇 | 아산면 삼인리 (선운산도립공원) | 꽃무릇 · 동백 숲 · 절집 |
| 🪨 도솔천 · 도솔암 마애불 | 선운사에서 도솔천 따라 걸어서 | 계곡 걷기 · 마애불 · 동학 이야기 |
| 🍶 병바위 · 두암초당 | 아산면 반암리 (읍내에서 선운사 가는 길) | 기암 · 절벽 정자 · 꽃무릇 |
| 🏯 고창읍성 | 고창읍 읍내 | 성곽 걷기 · 답성놀이 · 야경 |
| 🎶 신재효 고택 | 고창읍 동리로 | 판소리 · 초가 · 꽃무릇 |
| 🗿 고창 고인돌 유적 · 고인돌박물관 |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공원) | 세계유산 · 선사마을 · 아이와 |
| 🦢 운곡람사르습지 | 아산면 (고인돌 유적 곁) | 습지 산책 · 탐방로 |
| 🌾 학원농장 | 공음면 | 봄 청보리 · 가을 메밀꽃 |
| 📚 책마을해리 | 해리면 | 책 · 아이와 · 비 오는 날 |
| 🌅 고창갯벌 · 만돌 갯벌체험장 | 심원면 만돌리 (곰소만) | 노을 · 갯벌 체험 |
1🌺 선운사 · 꽃무릇 — 잎이 다 진 뒤에야 꽃대가 올라오는 꽃

숲 앞 너른 바닥을 붉게 덮은 선운사 꽃무릇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250
운영06:00~19: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9월 중순, 선운사 들머리 숲 바닥이 어느 날 갑자기 붉어져요. 잎도 없이 꽃대만 쑥 올라와서 피는 꽃, 꽃무릇이죠. 이 꽃은 잎과 꽃이 한 번도 만나지 못합니다. 꽃이 지고 나서야 잎이 나고, 그 잎이 다 시든 다음에야 꽃대가 올라오거든요. 그래서 상사화라고들 부르지만, 식물로는 상사화와 다른 종이에요.
왜 하필 절 둘레에 이렇게 많을까요. 스님들이 알뿌리 즙을 단청이나 탱화에 발라 좀을 막았다는 이야기가 있고, 알뿌리 녹말을 풀로 썼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둘 다 설이고요. 확실한 건 하나, 알뿌리에 독성 성분(라이코린)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절 자체는 백제 위덕왕 24년(577) 검단선사가 세웠다고 전해요. 신라 진흥왕이 세웠다는 이야기도 1794년 『선운사 사적기』에 같이 실려 있죠. 조선 후기 한창때는 산중에 암자 89곳, 요사 189채가 흩어져 있었다니 지금보다 훨씬 큰 절이었어요. 지금은 조계종 제24교구 본사입니다.
붉은색을 하나 더 보고 싶으면 봄에 오세요. 절 뒤 비탈을 길게 덮은 동백나무 숲이 있거든요. 500년 안팎 된 동백 3,000여 그루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해 4월 초에 한창이고, 1967년 천연기념물이 됐습니다. 절 입구 개울 건너 절벽을 타고 오르는 송악도 천연기념물이에요.

가을 선운사 경내의 전각과 석탑 · 사진 한국관광공사
2🪨 도솔천 · 도솔암 마애불 — 배꼽을 열면 한양이 망한다던 부처

도솔암 전각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도솔길 294
운영09:00~18:00
주차가능
선운사에서 발길을 멈추지 말고 도솔천을 따라 더 올라가 보세요. 물가에도 꽃무릇이 이어지고, 그 끝에 도솔암이 있습니다.
도솔암 곁 절벽에 고려 초에 새긴 큰 부처가 있어요. 공식 이름은 '고창 선운사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 1994년 보물이 됐죠. 그런데 이 부처, 사연이 심상치 않습니다. 배꼽 자리에 검단선사가 비결을 넣어 두었는데 그것이 나오는 날 한양이 망한다, 그런 이야기가 오래 떠돌았거든요.
1892년, 무장의 동학 접주 손화중이 이끄는 무리가 그 배꼽을 깨고 비결을 꺼냈다고 해요. 이 일로 동학에 드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고 하고요. 비결이 정말 있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2년 뒤인 1894년, 동학농민군이 봉기를 알린 곳이 같은 고창의 무장이었어요.

선운사 앞 도솔천에 걸린 무지개 모양 돌다리 (가을) · 사진 한국관광공사
3🍶 병바위 · 두암초당 — 신선이 걷어찬 술병이 거꾸로 꽂혔다는 바위

인천강 너머로 솟은 병바위 일원의 바위들 (2025년 10월)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반암리 산126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불가능
읍내에서 선운사로 가다 인천강을 건너면 반암마을 앞에 바위 몇 덩이가 불쑥 솟아 있어요.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잠깐 세우세요. 잔칫집에서 몹시 취한 신선이 쓰러지며 소반을 걷어찼고, 소반 위 술병이 굴러 강가에 거꾸로 꽂힌 게 저 바위라고 전하거든요. 그래서 병바위입니다. 높이 35m, 보는 각도에 따라 사람 얼굴로도 보여요.
2021년에 병바위와 소반바위, 두락암, 그리고 두락암 절벽 아래 붙은 두암초당을 묶어 【'고창 병바위 일원'】이라는 이름으로 명승이 됐어요. 바위 셋에 정자 하나죠. 왜 이 바위만 남았느냐 하면, 둘레의 응회암보다 단단한 유문암이라 덜 깎였기 때문이에요.
두암초당은 절벽 밑에 매달리듯 붙은 작은 정자예요. 여기서 선비들이 글을 읽었다는 기록과 시, 그림이 전해져서 명승 지정 때 같이 들어갔고요. 둘째 사진이 2025년 9월 모습인데, 초당 앞에도 꽃무릇이 핍니다.
앞을 흐르는 인천강(주진천)은 선운사 앞을 지나 바다로 나가요. 풍천장어의 '풍천'이 바로 이렇게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곳을 뜻한다고 합니다.

바위 절벽 아래 붙여 지은 두암초당과 꽃무릇 (2025년 9월) · 사진 한국관광공사
4🏯 고창읍성 — 돌을 이고 세 바퀴 돌면 극락 간다는 성

산 능선을 따라 한 바퀴 두른 고창읍성 (항공)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모양성로 1
운영05:00~22: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돌 하나를 머리에 이고 성벽 위를 걷는 여자들, 둘째 사진에 보이죠. 이 성에는 오래된 풍속이 있어요. 한 바퀴 돌면 다릿병이 낫고, 두 바퀴면 오래 살고, 세 바퀴면 극락에 간다는 겁니다. 윤달, 그중에도 윤삼월에 돌아야 효험이 크다고 했고요. 지금은 해마다 가을 고창모양성제에서 이 답성놀이를 해요. 2026년 제53회는 10월 15~19일이고, 올해는 낮과 밤 두 번으로 늘렸습니다.
성은 1453년(단종 원년) 왜구를 막으려고 쌓았다고 전하는데, 숙종 때 완성했다는 이야기도 있어 언제 다 쌓았는지는 확실하지 않아요. 전라도 열아홉 고을이 구간을 나눠 쌓았다고 하고요. 고창의 옛 이름 모양(牟陽)을 따서 모양성이라고도 부르고, 둘레는 약 1.7km, 1965년 사적이 됐습니다.
1894년에는 동학농민군이 이 성에 들어왔어요. 정읍과 흥덕을 잇달아 점령한 농민군이 고창으로 와서 성 안 옥문을 열어 죄수를 풀어 주고, 성 앞에 살며 재물을 긁어모으던 사람의 집을 불태웠다고 해요. 현감은 달아났다고 하고요. 성 안에는 굵은 맹종죽 숲도 있습니다.

돌을 머리에 이고 성벽을 도는 답성놀이 · 사진 한국관광공사
5🎶 신재효 고택 — 판소리 여섯 마당을 정리한 사람의 사랑채

흙돌담 아래 꽃무릇이 핀 신재효 고택 마당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동리로 100
운영09:00~18: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꽃무릇 보러 선운사까지 안 가도 돼요. 읍내 흙돌담 아래에도 핍니다. 첫째 사진이 관광공사가 9월에 찍은 이 집 마당이에요.
집주인은 신재효(1812~1884)입니다. 흩어져 있던 판소리를 춘향가·심청가·박타령·토끼타령·적벽가·변강쇠가, 여섯 마당으로 정리한 사람이죠. 1850년 무렵 지은 큰 집이었는데 남은 건 사랑채 초가 한 채예요. 1899년에 아들이 고쳐 지었고, 1979년 국가민속문화유산이 되기 전까지는 고창경찰서 부속 건물로 쓰였다고 하니 용케 남았습니다.
같은 자리에 고창판소리박물관(2001년 개관)이 있어요. 묶어 보면 됩니다.

초가 사랑채와 돌우물 · 사진 한국관광공사
6🗿 고창 고인돌 유적 · 고인돌박물관 — 447기가 모인 세계유산

억새 사이에 놓인 고창 고인돌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운영-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쉬는 날매주 월요일
주차가능
고창군 안에 고인돌이 몇 기나 있을까요. 1,748기입니다. 그중 죽림리 골짜기에 모인 447기가 2000년 화순, 강화 고인돌과 함께 세계유산이 됐어요.
모양부터 제각각이에요. 굄돌 위에 판돌을 얹은 탁자식, 낮은 받침에 큰 돌을 올린 바둑판식이 한 골짜기에 섞여 있죠. 무게도 10톤이 안 되는 것부터 300톤짜리까지 있고요. 돌을 떼어 낸 채석장까지 남아 있어서 이 돌을 어떻게 옮겨 세웠는지 짐작해 볼 수 있어요.
들머리 고창고인돌박물관 뒤로 움집과 망루를 되살린 선사마을이 있습니다. 아이와 가면 여기서 시간이 길어져요.

고인돌박물관 앞 둥근 광장의 큰 바위 · 사진 한국관광공사
7🦢 운곡람사르습지 — 마을이 떠난 논이 30년 만에 습지가 됐다

노란 꽃 사이로 난 운곡습지 탐방 데크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운곡서원길 362
운영[운곡람사르습지] 상시 개방 · [탐방열차] · - 3월~10월 10:00~17:00 · - 11월~2월 10:00~16:00 · ※ 들어가는 열차 기준 · ※ 운행시간은 홈페이지 참조
쉬는 날- 운곡람사르습지 : 연중무휴 · - 탐방열차 : 매주 월요일 / 1월 1일 / 설날
이 골짜기, 원래는 사람이 농사짓던 논이었어요. 1981년 영광 원전에 냉각수를 대려고 운곡저수지를 막으면서 마을이 통째로 옮겨 갔거든요. 사람 손이 끊긴 논밭은 아무도 손대지 않았고, 저절로 습지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30년이 지난 2011년, 우리나라 열여섯 번째 람사르습지가 됐어요. 수달과 황새, 삵, 팔색조 같은 멸종위기종이 여기서 확인됐고요. 습지 가장자리에 고인돌 유적의 운곡지구가 있어서 고인돌을 보고 이어 걷기 좋아요.

골짜기를 따라 이어진 습지와 끝의 저수지 (항공) · 사진 한국관광공사
8🌾 학원농장 — 봄엔 보리, 9월 하순엔 메밀

새벽 안개 속 학원농장 청보리밭 (2024년 5월)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공음면 학원농장길 150
운영09:00~18:00 (입장 마감 17:2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1960년대에 황무지를 일군 아버지의 농장을, 1992년 귀농한 아들이 이어받았어요. 아들은 곡식을 거두면서 보여 주기도 하는 밭으로 바꿨죠. 2004년 여기서 청보리밭축제가 시작됐고요. 고창의 옛 이름 모양(牟陽)의 '모'가 보리 모(牟) 자라는 풀이도 있어요.
봄엔 4~5월 청보리가 언덕을 덮고, 가을엔 【메밀꽃】이 핍니다. 메밀꽃은 9월 하순부터 10월 초가 한창이라 꽃무릇 철 끝과 겹쳐요. 사진 두 장은 봄 청보리예요.

청보리밭 사이에 놓인 소 조형물 · 사진 한국관광공사
9📚 책마을해리 — 문 닫은 초등학교가 책마을이 됐다

플라타너스 가지 사이에 지은 나무 위 책방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해리면 월봉성산길 88
운영- 수요일~금요일 11:00~18:30 · 토요일~일요일 10:30~18:30 · 월요일 10:30~17:00
쉬는 날매주 화요일
주차가능
2001년에 문을 닫은 해리면 나성초등학교를 출판 기획자 이대건 촌장이 사들였어요. 2010년대 초에 책마을로 열었죠. 도서관과 책방, 북카페, 활자 공간에 '책감옥'이라는 이름의 방까지 있고, 봄에는 어린이 책잔치, 가을엔 책영화제를 열어요.
첫째 사진이 운동장 가 플라타너스에 걸쳐 지은 나무 위 집입니다. 안에 책꽂이와 창을 짜 넣어서 올라가 앉아 읽을 수 있어요.

옛 학교 운동장과 큰 나무들 · 사진 한국관광공사
10🌅 고창갯벌 · 만돌 갯벌체험장 — 2021년 세계자연유산이 된 갯벌

해 지는 고창갯벌과 작은 섬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 애향갯벌로 320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마지막은 서쪽 바다예요. 고창갯벌은 2021년 서천·신안·보성-순천 갯벌과 함께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이 됐습니다. 2026년 7월엔 여수·고흥·무안·서산 갯벌이 더해졌고요. 고창·부안 갯벌은 2010년 람사르습지로도 올라 있어요.
만돌마을 앞 갯벌은 6km나 이어져요. 둘째 사진의 트랙터가 사람을 태우고 그 갯벌을 가로지르는 갯벌버스예요. 곰소만 건너편으로 부안 변산반도 산줄기가 보이고, 사진은 대부분 해 질 녘에 찍혔습니다.
이 갯벌부터 선운산, 운곡습지까지 고창군 전체가 2013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이 됐어요. 행정구역 전체가 지정된 건 국내에서 처음이라고 합니다.

만돌 갯벌을 가로지르는 트랙터 · 사진 한국관광공사
그래서, 하루 코스로 묶으면
동선은 선운사가 있는 아산면, 읍성이 있는 고창읍, 서쪽 바닷가(해리·심원) 셋으로 나뉘어요. 병바위는 읍내에서 선운사로 가는 길에 있어서 첫날 오후에 끼우면 됩니다.
| 시간대 | 동선 |
|---|---|
| 첫날 오전 | 선운사 꽃무릇 → 도솔천 따라 도솔암 마애불 |
| 첫날 오후 | 병바위 · 두암초당 → 고창읍성 → 신재효 고택 · 판소리박물관 |
| 둘째 날 오전 | 고인돌 유적 · 박물관 → 운곡람사르습지 |
| 둘째 날 오후 | 학원농장 → 책마을해리 → 만돌 갯벌 해 질 녘 |
꽃무릇은 해마다 피는 날이 다릅니다
2024년에는 폭염으로 늦게 피었고, 2025년은 9월 20~28일이 절정이었어요. 절정 주말에는 선운사 산사음악회 같은 행사가 겹치기도 하죠. 가기 전 고창군의 개화 소식을 보고 날을 잡으세요.
이건 알고 가세요
| 항목 | 내용 |
|---|---|
| 꽃무릇 축제 | '선운사 꽃무릇 축제'라는 공식 축제는 따로 없어요. 선운사가 절정 무렵 선운문화제와 산사음악회를 열어 왔죠(2024년 9월 21~22일, 2025년 9월 20일 무렵). 2026년 날짜는 9월 15일까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
| 꽃무릇과 상사화 | 둘 다 잎과 꽃이 따로 나서 같은 이름으로 섞어 부르지만 다른 식물이에요. 선운사에 9월에 붉게 피는 건 꽃무릇입니다. |
| 동백은 봄 | 선운사 뒤 동백 숲은 3월 말에 피기 시작해 4월 초에 한창이에요. |
| 추석 연휴라면 | 2026년 추석 연휴(9월 24~27일)가 꽃무릇 철과 겹쳐요. 연휴에 문 닫는 곳은 추석 연휴 가볼만한곳 글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
| 고창모양성제 | 올해 제53회는 10월 15~19일, 고창읍성 일원이에요. 답성놀이를 낮과 밤으로 나눠 합니다. |
| 운영 시간 | 명소마다 붙은 운영 시간·쉬는 날·요금은 관광공사 자료를 옮긴 거예요. 갯벌 체험은 물때에 따라 다르고 박물관은 쉬는 날이 바뀌니, 가기 전에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이런 거 궁금하시죠
Q.선운사 꽃무릇은 언제 가야 해요?
고창군 안내로는 9월 중순, 추석 무렵이에요. 2025년은 9월 18일에 10%쯤 피었고 20~28일이 절정이었죠. 해마다 날씨에 따라 달라서 가기 전 개화 소식을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Q.꽃무릇은 왜 절 근처에 많아요?
알뿌리 즙을 단청·탱화에 발라 벌레를 막았다는 설명과, 알뿌리 녹말을 풀로 썼다는 설명이 전해져요. 둘 다 설이고, 알뿌리에 독성이 있다는 것만 확인된 사실입니다.
Q.고창 고인돌은 몇 기나 돼요?
군 전체로는 1,748기예요. 그중 고창읍 죽림리 일대 447기가 2000년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Q.고창 아이랑 가기 좋은 곳은?
고인돌박물관 뒤 선사마을(움집·망루)과 책마을해리의 나무 위 책방이 아이와 가기 좋아요. 갯벌 체험은 물때를 보고 가세요.
Q.고창에서는 뭘 먹어요?
풍천장어가 가장 유명해요. 1970년대 선운사 연기교 옆 연기식당과 길 건너 신덕식당이 장어구이를 팔기 시작했다고 하죠. 지금 식당 장어는 대부분 양식이에요. 식당은 고창 맛집 글에 따로 정리할게요.
Q.고창 여행은 며칠이 좋아요?
이틀이면 넉넉해요. 첫날 선운사와 읍내, 둘째 날 고인돌과 서쪽 바닷가로 나누면 위 하루 코스 표 그대로예요.
자료 노트
- 사실은 고창군, 디지털고창문화대전, 국가유산청, 한국민족문화대백과, 관광공사 자료와 신문 보도를 서로 대조했어요.
- 선운사 창건은 577년 검단선사 설과 신라 진흥왕 설이 『선운사 사적기』(1794)에 함께 실려 있어 둘 다 적었습니다. 조선 후기 암자·요사 수는 관광공사 개요를 따랐어요.
- 꽃무릇이 절 둘레에 많은 이유는 사료 근거가 있는 출처를 찾지 못해 설로만 적었어요. 2025년 개화·절정 날짜는 노컷뉴스·내외일보(2025년 9월 18일) 보도예요.
- 도솔암 마애불 높이는 자료마다 13m에서 15.7m까지 달라 본문에 적지 않았어요. 배꼽 비결 이야기는 디지털고창문화대전과 정읍시 자료를 따랐고, 비결이 실제로 있었는지는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 병바위 높이 35m와 유문암 설명은 전북서해안 지질공원 자료예요. 두암초당을 지은 사람은 자료마다 달라 적지 않았어요.
- 고창읍성 축성 연도는 국가유산청이 '확실하지 않다'고 적어 1453년 설과 숙종 설을 함께 두었어요. 열아홉 고을이 나눠 쌓았다는 것과 동학농민군 이야기는 고창군청 설명이에요.
- 신재효 고택이 1850년 무렵 지어져 1899년 고쳐졌고 경찰서 부속 건물로 쓰였다는 것은 관광공사 개요를 따랐어요.
- 고인돌 1,748기는 고창군 2023년 조사 기준이에요. 운곡습지 내력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확인된 멸종위기종은 관광공사 개요예요.
- 학원농장의 넓이는 자료마다 달라 적지 않았어요. 책마을해리 장서 수도 관광공사 자료끼리 12만 권과 20여만 권으로 갈려 본문에서 뺐습니다.
-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과 2026년 추가 등재는 국가유산청 발표, 만돌 갯벌 6km 는 관광공사 개요, 생물권보전지역 '국내 첫 군 전체'는 디지털고창문화대전 표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