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10곳 (2026) — 고래잡이를 새긴 바위가 해마다 한 달 넘게 물에 잠깁니다
울산 대곡천 절벽에는 고래가 헤엄치고, 그 고래를 배가 쫓아가요. 바위에 새긴 그림 이야기입니다. 약 7,000~3,500년 전 신석기시대 그림으로 보는데, 이 바위(반구대 암각화)와 상류 천전리 바위가 2025년 7월 【'반구천의 암각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됐어요.그런데 등재 일주일 만에 이 바위가 다시 물에 잠겼습니다. 폭우로 불어난 사연댐 물속에 37일 동안이요. 순서가 좀 얄궂죠. 사연댐은 울산에 물을 대려고 1965년에 지은 댐이고, 암각화는 그 6년 뒤에 발견됐거든요. 댐이 먼저 있었던 거예요. 수위를 낮춰 운영하는 지금도 1년에 40일 안팎은 물속에 있습니다.그래서 이 글은 그 고래를 따라 서쪽 산골에서 동쪽 바다로 가요. 반구천에서 출발해 공업도시가 망가뜨렸다가 되살린 태화강, 198..
가볼만한곳
2026. 9. 14. 1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