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 봉정사 극락전의 나이, 어떻게 알았을까요? 1972년 해체 수리 때 지붕 속에서 나온 글 한 장 덕분이에요. '1363년에 지붕을 크게 고쳤다'는 【상량문】이었거든요. 큰 수리는 100~150년에 한 번이니 처음 지은 건 1200년대 초쯤이고, 그래서 지금 남은 우리 목조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봅니다.
안동엔 이렇게 나중에 드러난 게 많아요. 국보가 된 지 60년 가까이 지나서야 나무가 다시 확인된 하회탈, 80년 가까이 집 앞을 지나던 철길을 걷어 내고서야 복원을 시작한 임청각, 1998년 택지 공사 현장의 무덤에서 나온 '원이 엄마'의 편지까지요.
2025년 3월 산불이 안동의 일곱 개 면을 지나갔지만 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봉정사·만휴정은 무사했어요. 불에 탄 지례예술촌과 계명산자연휴양림은 지금 갈 수 없고요.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예요.
아홉 곳을 다 가 보고 쓴 건 아니고, 공식 자료와 신문 보도를 서로 맞춰 봤어요. 순서는 서쪽 하회 쪽에서 시내를 지나 북쪽 도산면으로 가고, 남쪽 길안면의 만휴정을 끝에 붙였습니다.
먼저 요약하면
📌 정보 확인일 2026-09-15 · 운영시간·요금·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이에요.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장소 | 위치 | 이런 분께 |
|---|---|---|
| 🏯 봉정사 | 서후면 봉정사길 (천등산 기슭) | 극락전 · 대웅전 국보 · 2018 세계유산 |
| 🎭 하회마을 | 풍천면 하회리 | 풍산 류씨 마을 · 2010 세계유산 · 하회탈 국보 |
| 🔥 부용대 · 만송정 | 풍천면 광덕리 (하회마을 강 건너 북쪽) | 마을 건너편 절벽 · 만송정 솔숲 · 선유줄불놀이 |
| 🏛️ 병산서원 | 풍천면 병산리 (하회마을 동쪽 강가) | 류성룡 · 만대루 · 2019 세계유산 |
| 🏠 임청각 | 법흥동 (안동역 옛 철길 옆, 낙동강 가) | 1515년 · 보물 · 이상룡 · 철길 걷고 복원 중 |
| 🌉 월영교 | 상아동 ~ 성곡동 (안동댐 아래) | 387m 나무다리 · 2003년 개통 · 야간 조명 |
| 📜 도산서원 | 도산면 도산서원길 (안동호 가) | 1574년 · 이황 · 천원권 · 2019 세계유산 |
| 🍇 이육사문학관 | 도산면 백운로 (도산서원 가까이) | 2004년 개관 · 생가 마을 · 「청포도」 「광야」 |
| 🌿 만휴정 | 길안면 묵계리 (묵계계곡) | 김계행 · 명승 · 「미스터 션샤인」 |

누각 아래 돌계단으로 드나드는 봉정사 만세루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길 222
운영09:00~17: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봉정사 극락전의 나이는 지붕 속에서 나왔어요. 1972년에 건물을 통째로 해체해 고치다가 마룻대에서 【상량문】 한 장이 나왔거든요. '1363년(공민왕 12)에 지붕을 크게 수리했다'는 기록이었습니다.
나무 건물은 보통 100~150년에 한 번 크게 손을 봐요. 1363년 공사가 이미 큰 수리였으니 처음 지은 때는 그보다 한참 앞, 1200년대 초로 올라가죠. 그래서 극락전을 지금 남은 우리 목조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으로 봅니다. 정면 3칸, 옆면 4칸의 맞배지붕 건물이고 국보예요. 옆의 대웅전도 국보고요.
절과 산 이름에는 전설이 하나씩 붙어 있어요. 의상의 제자 능인이 672년 이 산 바위굴에서 수행할 때 하늘의 선녀가 등불을 내려 굴을 밝혀 줘서 산 이름이 천등산이 됐고, 능인이 종이로 접어 날린 봉황이 이 자리에 내려앉아 머물러서 '봉정사'가 됐대요. 2018년에는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의 하나로 세계유산이 됐습니다.
첫째 사진의 만세루는 누각 아래 돌계단을 올라야 대웅전 마당이 나오는 구조예요. 산불이 안동으로 번진 2025년 3월, 절은 국보 불상 등을 경주와 예천으로 급히 옮기고 극락전에 방염포를 둘렀어요. 절이 탔다는 보도는 없었습니다.

단풍 든 천등산 기슭에 앉은 봉정사 전경 · 사진 한국관광공사

낙동강이 둥글게 감아 도는 하회마을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전서로 186-8
운영[하절기(4월~9월)] 09:00~18:00 - 입장 마감 17:30[동절기(10월~3월)] 09:00~17:00 · 입장 마감 16:3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요금 (무료)
하회(河回)는 '물이 돌아 흐른다'는 뜻이에요. 첫째 사진을 보면 낙동강이 S자로 마을을 크게 감아 돌죠. 풍산 류씨가 600년 가까이 모여 산 마을이고, 겸암 류운룡과 서애 류성룡이 여기서 났어요. 1999년 4월 21일에는 방한 사흘째였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이 마을을 찾으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2010년 7월 31일,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으로 세계유산이 됐어요. 집들이 가운데 낮은 언덕을 중심으로 바깥을 보고 앉아서, 집마다 방향이 제각각인 게 이 마을의 특징이에요.
이 마을 하면 하회탈이죠. 1964년 3월 30일 하회탈 11점과 이웃 병산마을 탈 2점, 모두 13점이 국보가 됐어요. 허도령이 깎았다는 전설을 근거로 고려 중기(11~12세기) 것으로 봅니다. 이매탈만 턱이 없는데, 허도령이 마지막으로 그 턱을 깎던 중 그를 사모하던 처녀가 금기를 깨고 엿보는 바람에 피를 토하고 죽었다는 이야기가 붙어 있어요.
반전은 재료예요. 탈을 무슨 나무로 깎았는지 오래 '오리나무'로 알려졌는데, 국가유산청이 2021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국보 지정 뒤 처음으로 과학 분석을 해 보니 【대부분 버드나무 종류】였거든요. 진품은 2017년 12월 2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 왔어요. 월영교 건너편이니 전시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가세요.
2025년 3월 25일 산불이 약 10km 앞까지 왔을 때는 소방차를 세우고 마을 소화전 30개로 초가 둘레에 미리 물을 뿌렸어요. 이튿날 밤엔 주민에게 대피 문자까지 나갔지만 마을은 피해가 없었습니다.

가을 단풍 속 기와집과 초가가 섞인 마을 안 · 사진 한국관광공사

모래톱을 끼고 굽어 흐르는 강과 부용대 절벽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광덕솔밭길 72
운영상시 개방
주차가능
부용대는 '연꽃을 바라보는 대'라는 뜻이에요. 연꽃 같은 모양의 하회마을을 가장 잘 내려다보는 자리라서 붙은 이름이죠. 마을에서 강 건너 북쪽에 선 절벽이고, 마을 쪽 강가엔 겸암 류운룡이 심었다고 전하는 소나무 숲 【만송정】이 있어요. 천연기념물이에요.
이 절벽과 솔숲 사이에서 여름밤에 벌이던 놀이가 선유줄불놀이예요. 원래 음력 7월 16일 무렵 밤에 강 위로 긴 줄을 걸고, 숯가루를 넣은 봉지에 불을 붙여 매달았어요. 둘째 사진이 그 장면이에요. 불티가 줄을 따라 쏟아지는 동안 강물엔 달걀불이 떠내려가고, '낙화야!' 소리와 함께 절벽 위에서 큰 불꽃을 떨어뜨립니다.
요즘은 한 해에 여러 번 열어요. 2026년에는 5월 23일과 8월 29일에 열렸고, 남은 날짜는 안동시가 그때그때 알립니다. 부용대 앞으로 물길이 다시 열려서 나룻배도 탈 수 있어요.
류성룡의 『징비록』(국보)은 임진왜란 7년을 적은 책이에요. 원본은 지금 안동 한국국학진흥원에 있습니다.

부용대 절벽에서 강 건너로 불줄이 쏟아지는 선유줄불놀이 밤 · 사진 한국관광공사

만대루 마루에서 기둥 사이로 내다본 강 건너 산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운영-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병산서원의 뿌리는 고려 중기 풍산에 있던 풍악서당이에요. 고려 말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풍산을 지날 때, 난리 중에도 공부에 매달린 유생들을 보고 감동해 책과 땅을 내렸다는 이야기가 전하죠.
200년쯤 지나 서당 둘레에 집이 들어서고 길이 나서 시끄러워지자, 유림은 부친상으로 하회에 머물던 【류성룡】에게 옮길 곳을 물었어요. 그가 추천한 자리가 병산 자락이었고, 서당은 1575년(선조 8)에 지금 자리로 옮겨 이름을 병산서원으로 바꿨습니다. 류성룡이 세상을 떠난 뒤 1614년에 제자들이 사당 존덕사를 짓고 위패를 모셨고요.
대원군이 서원을 대부분 없앨 때도 살아남은 47곳 가운데 하나예요. 2010년 하회 역사마을의 일부로,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에 두 번 이름을 올렸어요. 앞마당의 7칸 2층 누각 만대루는 사람들이 오래 머무는 자리예요. 첫째 사진이 그 마루에서 찍은 건데, 기둥 사이로 낙동강과 강 건너 병산이 한 칸씩 들어오죠.
2025년 3월 26일엔 산불이 약 3km 앞까지 온 게 드론 열감지에 잡혔어요. 건물에 물을 뿌리고 류성룡 위패를 옮길 준비까지 했는데, 바람이 약해지고 방향이 바뀌어 서원까지는 번지지 않았습니다.

산 아래 강가에 자리 잡은 병산서원 · 사진 한국관광공사

길게 이어진 임청각 행랑채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임청각길 63 (법흥동)
운영상시 개방 ※ 일반적으로 관람이 가능하나 소유주 등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도 있음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임청각은 우리나라에 남은 살림집 가운데 가장 오래된 집으로 소개돼요. 1515년 이명이 지었고, '99칸 기와집'으로 알려진 보물이에요. 이 집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 국무령 【이상룡】이 났습니다.
이상룡은 만주에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 독립투쟁의 터를 닦았어요. 자금이 떨어져 하루를 버티기 힘들어지자 이 집을 팔려고 매도 계약서까지 몇 번 썼는데, 뜻대로 되지 않자 문중이 돈을 조금 마련해 줬대요. 이 집에서 3대에 걸쳐 독립운동가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일제는 중앙선 철로를 이 집 앞으로 냈어요. 행랑채 등이 헐리고, 마당 앞으로 80년 가까이 기차가 다녔죠. 철길은 2020년 중앙선이 옮겨 가며 멈췄고 2021년에 걷어 냈어요.
복원은 1763년 그림 「동호해람」과 1940년 무렵 사진을 근거로 하고 있어요. 2026년에 역사문화나눔관이 문을 열었고 전체 복원은 2027년 완공이 목표라, 가면 공사 중인 구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임청각 가문의 독립운동을 지도로 정리한 전시판 · 사진 한국관광공사

불을 밝힌 월영교와 다리 가운데 정자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569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월영교는 사연을 품은 다리예요. 이 동네에 살던 이응태 부부의 사랑을 오래 기억하려고,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가 머리카락을 섞어 삼은 【미투리】 모양을 다리에 담았거든요. 그 미투리는 아래 '이건 알고 가세요'에 적은 원이 엄마 편지와 같은 무덤에서 나왔어요.
안동댐 아래 상아동과 성곡동을 잇는 길이 387m, 폭 3.6m의 나무다리로 2003년 4월에 개통했어요. 사람만 건널 수 있고, 국내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로 소개됩니다. 이름은 댐을 지으며 물에 잠긴 월영대가 이 근처로 옮겨 온 인연과 월곡면·음달골이라는 옛 지명에서 따왔대요.
3~10월에는 해가 진 뒤 자정까지 조명을 켜요. 첫째 사진이 그 밤 모습이에요. 다리를 건너면 안동민속촌과 안동민속박물관이 나오는데, 하회탈 진품이 옮겨 온 곳이 이 박물관입니다. 다리 둘레에 수상공연장을 짓는 사업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돼 왔으니 공사 중일 수 있어요.

안동호 아래 강을 가로지르는 월영교를 위에서 본 모습 · 사진 한국관광공사

단풍에 둘러싸인 도산서원을 위에서 본 모습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도산서원길 154
운영- 2월~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30) · 11월~1월 09:00~17:00 (입장 마감 16:3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도산서원은 두 겹이에요. 앞쪽 도산서당은 퇴계 이황이 1561년 직접 설계했다고 전하는 곳으로, 이황이 지내며 제자를 가르쳤어요. 그 뒤를 두른 서원은 이황이 세상을 떠난 뒤 제자들이 세웠고요. 1574년 사당을 짓고 위패를 모셨고, 이듬해 한석봉이 쓴 '도산서원' 현판을 임금에게서 받았습니다.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세계유산이 됐어요.
1975년부터 2007년까지 옛 천원권 뒷면에 들어갔던 게 이 서원이에요. 2007년 새 천원권 뒷면엔 겸재 정선의 「계상정거도」가 실렸는데, 한국은행이 처음엔 도산서당 그림이라고 했다가 논란이 일자 【계상서당을 그린 그림】으로 설명을 바꿨어요. 어느 쪽인지 지금도 연구자들 말이 갈립니다.
서원 앞 물 한가운데 솟은 단이 시사단이에요. 1792년 정조가 이황을 기려 이 자리에서 특별 과거 도산별과를 치르게 했고, 1796년 비를 세웠어요. 1974년 안동댐으로 물이 차오르게 되자 10m 높이 축대를 쌓아 비각과 비를 그 위로 올렸죠. 둘째 사진이 그 모습이에요.
2025년 산불 때는 불길이 20km쯤 떨어져 있었는데도 유물을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옮기고 둘레 나무를 베어 방화선을 만들었어요. 3월 27일부터 막았던 출입은 지금 다시 열려 있습니다.

안동호 물 가운데 축대를 쌓아 올린 시사단 · 사진 한국관광공사

이육사의 사진과 독립운동 장면을 꾸민 문학관 전시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 백운로 525
시인 이육사(1904~1944)가 태어난 도산면 원천리 불미골에 2004년 문을 연 문학관이에요. 본명은 이활이고 퇴계 이황의 후손입니다. 도산서원에서 차로 금방이라 두 곳을 묶어 가요.
그는 일제강점기에 17번이나 옥살이를 했어요. 호 '육사'가 대구형무소 수인번호 264에서 왔다는 이야기가 널리 퍼져 있지만 다른 설도 있죠. 1944년 1월 베이징의 일본 영사관 감옥에서 서른아홉에 숨졌고, 「청포도」 「광야」 「절정」 등 남은 시는 30편 남짓이에요.
설과 추석에는 쉰다고 알려져 있으니, 명절에 간다면 운영 여부를 먼저 확인하세요.

계곡을 가로질러 놓인 만휴정 앞 외나무다리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운영수·목 10:00~16:30 / 금~월 10:00~17:00 / 매주 화요일 휴무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불가능
만휴정 가는 길의 주인공은 정자보다 다리예요. 첫째 사진을 보면 계곡을 가로지른 외나무다리를 건너야 정자에 닿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의 그 장면이 여기서 나왔고, 숲길엔 드라마 대사 '합시다, 러브'를 적은 표지판도 서 있어요.
정자는 조선 전기 문신 보백당 김계행(1431~1517)이 1500년(연산군 6)에 지었어요. 연산군의 폭정에 벼슬을 버리고 고향에 내려와, 처음엔 길가 못가에 정자를 지었다가 더 조용한 곳을 찾아 이 계곡으로 들어왔대요. 정면 3칸, 옆면 2칸이고, 둘레 계곡과 숲이 '안동 만휴정 원림'으로 2011년 명승이 됐어요. 바위엔 '寶白堂晩休亭泉石'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길안면은 2025년 안동 산불이 처음 번져 들어온 곳이에요. 불이 오기 전날 약 40명이 정자 기둥과 아랫부분에 방염포를 두르고 둘레에 물을 뿌렸어요. 한때 탔다는 말이 돌았지만 국가유산청이 3월 26일 무사하다고 확인했습니다. 둘레 숲은 불에 탔어요.

돌담과 작은 문 뒤로 앉은 만휴정 · 사진 한국관광공사
안동은 생각보다 넓어요. 하회·병산이 있는 서쪽, 도산서원이 있는 북쪽, 만휴정이 있는 남쪽이 서로 멀어서 하루에 한 방향씩 잡는 게 편하죠. 월영교는 해가 진 뒤로 남겨 두세요.
| 시간대 | 동선 |
|---|---|
| 서쪽 하루 | 봉정사 → 하회마을 → 부용대 · 만송정 → 병산서원 |
| 시내 저녁 | 임청각 → 월영교 → 안동민속박물관 |
| 북쪽 도산면 | 도산서원 → 이육사문학관 |
| 남쪽 길안면 | 만휴정 (묵계계곡) |
| 항목 | 내용 |
|---|---|
| 원이 엄마의 편지 | 안동대 박물관 조사단이 1998년 4월 24일 정상동 택지 개발 현장의 이응태(1555~1586) 무덤에서 찾았어요. 1586년 아내가 먼저 떠난 남편에게 쓴 한글 편지로, 남편을 '자내'라고 부릅니다. 머리카락을 섞어 삼은 미투리가 함께 나왔고, 지금은 안동대 박물관이 상설 전시하고 있습니다. |
|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 올해(2026)는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 11일 동안 중앙선 1942 안동역과 탈춤공원, 원도심, 하회마을에서 열려요. 1997년에 시작한 축제입니다. |
| 하회별신굿탈놀이 | 하회마을에서 전해 온 탈놀이로 국가무형유산이고, 2022년 '한국의 탈춤'의 하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 됐어요. 마을 안 공연장에서 상설 공연을 하니 요일과 시간은 공지를 보세요. |
| 지례예술촌 · 계명산자연휴양림 | 지례예술촌은 2025년 산불로 10동 가운데 8동이 탔고, 계명산자연휴양림은 2025년 3월 26일부터 '화재로 인한 이용 불가' 공지가 그대로입니다. 지금은 갈 수 없어요. |
| 산불 복구 | 산림 복구는 2028년 마무리가 목표이고 숲이 제 모습을 찾기까지는 최소 20년이 걸린다고 봐요. 탄 나무를 베어 내는 작업이 이어지고 있어서 길안·임하 쪽 산에는 아직 불탄 숲이 보일 수 있어요. |
| 운영 시간 | 명소마다 적은 운영 시간·쉬는 날은 관광공사 자료예요. 축제 기간에는 달라지기도 하니 가기 전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Q.안동 산불 뒤 지금 가도 되나요?
하회마을·병산서원·도산서원·봉정사·만휴정은 2025년 3월 산불 피해가 없었고 지금 열려 있어요. 지례예술촌과 계명산자연휴양림은 불에 타 이용할 수 없어요. 봄철(1월 20일~5월 15일)엔 산불 조심 기간이라 산길 일부가 통제될 수 있습니다.
Q.안동 탈춤축제 2026 일정은?
올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9월 24일부터 10월 4일까지예요. 안동역 옛 역사와 탈춤공원, 하회마을 일대에서 열려요.
Q.선유줄불놀이는 볼 수 있어요?
올해는 5월 23일과 8월 29일에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열렸어요. 원래 음력 7월 16일 무렵의 놀이인데 요즘은 한 해에 몇 차례 열고, 날짜는 안동시가 그때그때 알립니다.
Q.하회탈 진품은 어디서 봐요?
국립중앙박물관에 있던 하회탈과 병산탈 13점이 2017년 12월 안동민속박물관으로 옮겨졌어요. 월영교 건너편이에요. 전시 교체가 있을 수 있으니 가기 전에 확인하세요.
Q.안동 하루 코스는 어떻게 짜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묶고, 저녁에 월영교를 건너는 코스가 가장 무난해요. 도산서원과 이육사문학관은 북쪽이라 반나절이 더 들어요.
Q.안동에서는 뭘 먹어요?
찜닭과 간고등어, 헛제사밥이 안동 이름을 달고 다니는 음식이에요. 안동 맛집 글에 따로 정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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