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맛집 — 이동갈비집 지붕 위로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자랍니다
포천 맛집을 찾다 보면 결국 이동갈비로 갑니다. 이동면 이동갈비촌에 갈빗집이 줄지어 있어서, 그 안에서 한 집을 고르는 게 일이에요. 관광공사에 등록된 포천 음식점 70곳 중 설명에 이동갈비가 나오는 곳만 열두 곳입니다.그 열두 곳의 설명을 나란히 놓고 읽어 보면 고기 이야기는 서로 비슷해요. 대신 집마다 내세우는 게 하나씩 따로 있습니다. 어느 집은 식당 지붕 위로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자라고, 어느 집은 창밖으로 폭포가 떨어지고, 또 어느 집은 식당 안에서 아이들이 물놀이를 해요.읽다가 눈에 걸린 게 하나 더 있었습니다. 70곳 중 열두 곳의 설명에 골프장이나 골퍼가 나와요. 새벽 5시에 문을 여는 백반집도 있고요. 포천 식당 손님 중에 라운딩 전후로 들르는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죠.일곱 곳을..
맛집
2026. 9. 12. 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