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가볼만한곳 9곳 (2026) — 수승대는 퇴계 이황이 편지로 이름을 고쳤습니다
거창을 돌다 보면 이름에 얽힌 이야기가 유난히 많이 나옵니다. 그것도 '옛날에 그랬다더라'가 아니라 누가, 언제, 왜 그렇게 불렀는지가 적혀 있는 이야기예요.수승대가 대표입니다. 원래 이름은 【수송대(愁送臺)】, '근심하며 보내던 자리'였어요. 그런데 1543년 퇴계 이황이 이름이 아름답지 못하다며 음이 같은 수승대(搜勝臺)로 고치라는 시를 보냈고, 받은 사람이 그걸 ★ 바위에 새겼습니다.이런 게 한둘이 아니에요. 【연수사】는 샘물로 왕의 병이 나아 그 감사의 뜻으로 받은 이름이고, 【건계정】에는 거창의 옛 이름인 【아림】이 사람의 작위로 남아 있습니다. 【감악산】은 '거룩한 큰 산'을 뜻하는 【감뫼】에서 왔고요.기록을 남기는 방식도 그렇습니다. 거창박물관은 주민 두 사람이 내놓은 1,000점으로 시작해..
가볼만한곳
2026. 10. 4.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