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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맛집 9곳 (2026) — 태극당은 영주가 시가 된 다음 날 문을 열었습니다

맛집

by 나들이지기 2026. 9. 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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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태극당은 1980년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된 다음 날 문을 열어 영주시 영업허가 1호점이 된 빵집이에요. 간판에도 'Since 1980'이라고 적어 두었죠.

시와 나이가 같은 셈인데, 원도심에는 그 무렵 연 가게가 몇 곳 더 있어요. 1984년에 연 한우집 축산본점식육식당(축산회관)과 1986년 영주에 자리 잡은 쫄면집 나드리입니다. 나드리(2018)와 축산본점(2019)은 백년가게로 뽑혔고, 태극당도 백년가게 현판을 받았다는 보도가 있고요.

풍기로 가면 음식이 인삼 쪽으로 기울어요. 삼계탕과 인삼 한정식, 한우 인삼불고기가 풍기 인삼을 내세웁니다. 메밀묵에 돼지고기와 쉰 김치를 넣어 끓이는 태평초처럼 영주에서만 이름을 들을 수 있는 음식도 있어요.

직접 먹어 보고 쓴 글은 아니에요. 관광공사 자료와 신문 보도, 가게 사진에 찍힌 간판과 현수막을 보고 아홉 곳을 골랐습니다. 출처는 글 끝 자료 노트에 있어요.

먼저 요약하면

  • 태극당은 1980년 영주가 시가 된 다음 날 문을 연 영주시 영업허가 1호점이에요.
  • 원도심의 나드리(쫄면, 2018)와 축산본점식육식당(한우, 2019)은 백년가게입니다.
  • 태평초는 메밀묵에 돼지고기와 쉰 김치를 넣고 끓인 영주 음식이에요.

📌 정보 확인일 2026-09-18 · 운영시간·요금·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이에요.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일단 한눈에 보고 가시죠

장소 위치 이런 분께
🍞 태극당 하망동 (번영로, 원도심) 카스텔라 인절미 · 소보로 크림빵
🍜 나드리 영주동 (중앙로, 원도심) 쫄면 · 간쫄면 · 2018 백년가게
🥩 축산본점식육식당 (축산회관) 번영로 (원도심) 한우갈빗살 · 안창살 · 우낭탕 · 1984
🐄 영주청정한우식육식당 가흥동 (가흥로) 한우 갈빗살 · 치마살 · 꽃등심
🔥 영주축협한우프라자 본점 문정동 (한정로) 영주 한우 · 한우 인삼불고기 · 단체석
🌇 녹스고지 관사골 언덕 (두서길) 오곡슈페너 · 사과 음료 · 전망
🍽️ 아테네레스토랑 영주1동 (영주로) 돈가스 · 샤토브리앙 · 스트로가노프
🐓 영주칠향계 풍기읍 (풍기로) 삼계탕 · 선비정식
🌿 삼뜨락한정식 풍기읍 산법리 (안풍로) 인삼 한정식 · 한우 떡갈비

1🍞 태극당 — 영주가 시가 된 다음 날 문을 열었습니다

'Since 1980'과 'TAEGEUKDANG Bakery & Cafe'를 단 빵집 앞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 154 태극당

운영08:00~21:00

쉬는 날매주 일요일

주차불가능

대표 메뉴카스테라 인절미

간판 오른쪽 위를 보세요. 'Since 1980'. 그 위엔 '향토뿌리기업'이라는 글자도 붙어 있어요. 1980년 영주읍이 영주시로 승격된 【바로 다음 날】 문을 열어 영주시 영업허가 1호점이 된 빵집이거든요. 시와 나이가 같은 셈이죠.

이 집에서 사람들이 집어 드는 건 【카스텔라 인절미】예요. 떡과 빵의 좋은 점을 합쳤다는 과자인데, 소보로 크림빵과 쿠키를 같이 담아 가는 손이 많습니다. 백년가게 현판을 받았다는 보도도 있어요.

가게 앞에 주차장이 없고, 일요일에 쉰다고 올라 있으니 그건 알고 가세요.

2🍜 나드리 — 남대문시장 국숫집에서 시작해 3대째

벽돌 건물 위에 '한식·분식 나드리'라고 쓴 간판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중앙로 89 (영주동)

운영11:00~20:30 (마지막 주문 19:4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대표 메뉴쫄면

이 쫄면집의 내력은 한국전쟁 뒤 서울 남대문시장까지 올라가요. 평안북도 선천에서 내려온 1대가 거기서 국수를 팔았고, 그 손맛을 며느리가 이어받아 1986년 영주에 분식점을 열었죠. 2016년부터는 그 아들이 맡아 3대째입니다. 2018년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가 됐어요.

자, 상이 나오면 먼저 면부터 보세요. 매일 아침 뽑는 면이 보통 쫄면보다 굵거든요. 그 위에 서른 가지 재료로 20일 숙성했다는 고추장 양념, 그리고 양배추가 수북하게 올라옵니다. 매운 게 싫으면 진간장에 양파와 과일을 넣은 양념으로 비비는 【간쫄면】이 있고요.

쫄면이 영주에서 처음 나온 건 아니에요. 1970년대 인천의 한 제면소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죠. 다만 영주엔 오래된 쫄면집이 여럿이라 '쫄면의 도시'라고도 부르고, 나드리와 중앙분식이 대표로 꼽혀요.

3🥩 축산본점식육식당 (축산회관) — 1984년부터 한우를 굽는 백년가게

생고기 한 접시와 쌈 채소, 반찬을 차린 불판 상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번영로173번길 10

운영10:00~22: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대표 메뉴한우갈빗살

이름이 둘이에요. 목록에는 '[백년가게]축산본점식육식당(축산회관)'이라고 올라 있는데, 1984년부터 한우를 굽는 집이라 동네에선 축산회관으로 통하죠. 2019년 백년가게로 뽑혔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식육식당은 정육점에 식당을 붙인 집이에요. 고기를 골라 바로 굽는 방식이죠. 사진 속 상이 그거예요. 생고기 한 접시에 쌈 채소와 반찬, 가운데 불판. 대표는 【한우갈빗살】이고 안창살, 육회, 양념불고기가 있고, 국물로는 곰탕과 우낭탕이 나옵니다.

근처에 '영주 한우 숯불 거리'가 있어요. 빵집 태극당, 쫄면집 나드리와 걸어서 닿는 거리라 원도심 한 바퀴로 묶기 좋습니다.

4🐄 영주청정한우식육식당 — 소를 키우는 농가가 직접 하는 식당

'영주청정한우식육식당' 붉은 간판을 올린 단층 건물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가흥로2번길 223

운영10:30~21:00 (마지막 주문 20:00)

쉬는 날매주 월요일

주차가능

대표 메뉴한우 갈빗살

소를 키우는 농가가 직접 차린 식육식당이에요. 대표는 한우 갈빗살이고 치마살, 꽃등심, 살치살을 냅니다.

사진도 가게가 직접 낸 것이고요. 월요일에 쉰다고 올라 있어요.

5🔥 영주축협한우프라자 본점 — 한우 불고기에 인삼을 넣습니다

불판을 가운데 넣은 칸막이 테이블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한정로 10

운영- 11:00~21:00 · - 준비시간 15:00~16:00 · - 마지막 주문 20: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대표 메뉴영주 한우 프리미엄

영주축협이 운영하는 한우 식당이에요. 여기 메뉴판엔 영주 두 가지가 한 접시에 들어갑니다. 풍기 인삼을 넣은 【한우 인삼불고기】요. 대표는 '영주 한우 프리미엄'이고 육회비빔밥, 한우탕, 설렁탕도 있죠. 한우 양념구이는 점심에만 팔아요.

주차장이 100대 넘게 들어가고 단체석이 있어서 여럿이 가기 편합니다.

6🌇 녹스고지 — 철도 관사 동네 꼭대기의 카페

해 질 녘 유리창 너머로 영주 시내와 산줄기가 보이는 카페 입구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두서길87번길 38

운영10:00~22:00 (마지막 주문 21:3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대표 메뉴오곡슈페너

관사골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오면 유리창 너머로 영주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요. 이 동네는 영주가 철도로 번성하던 때 철도청 사람들이 하나둘 언덕에 집을 지으면서 생겼죠. 일대가 2018년 국가등록문화유산이 된 영주근대역사문화거리에 들어갑니다.

대표는 오곡슈페너예요. 영주 특산물인 사과로 만든 음료와 빵도 냅니다. 바로 옆 공영주차장을 쓰면 돼요.

7🍽️ 아테네레스토랑 — 수프부터 나오는 옛 경양식집

피아노와 푹신한 소파를 둔 경양식집 홀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영주로231번길 13

운영11:10~16:00 (마지막 주문 15:00)

쉬는 날매월 첫번째·세번째·다섯번째 일요일 / 매월 두번째·네번째 월요일

주차불가능

대표 메뉴돈까스

문을 열면 피아노와 두툼한 소파가 먼저 보여요. 옛 경양식집 분위기가 그대로인 집이죠. 자리에 앉으면 수프가 먼저 나오고, 샐러드와 김치가 곁들여집니다.

대표는 돈가스와 '이태리풍' 샤토브리앙 스테이크예요. 안심 스테이크와 스트로가노프, 함박스테이크도 있고요. 삼판서고택이 가깝고, 가게 주차장은 없어요.

8🐓 영주칠향계 — 삼계탕 대회 대상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2011 영주선비문화축제 영주시요리 삼계탕대회 대상 수상' 현수막을 건 가게 앞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 풍기로 57-21

운영11:00~20: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대표 메뉴영주 칠향계

가게 앞 현수막이 이 집 소개를 대신해요. '2011 영주선비문화축제 영주시요리 삼계탕대회 대상 수상', '향토음식점 6호 지정', 그리고 차림으로 '삼계탕, 선비정식'. 풍기읍에 있으니 인삼이 들어간 삼계탕이죠.

풍기에는 인삼 삼계탕집이 여럿이에요. 풍기 나들목 앞 농업인 회관의 풍기인삼삼계탕과 약선당영주삼계탕은 사진이 없어 이름만 적습니다.

9🌿 삼뜨락한정식 — 풍기 나들목 가까운 인삼 한정식

지붕 위에 '삼뜨락' 글자를 올린 넓은 단층 건물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경상북도 영주시 안풍로 307-12

운영- 11:30~20:30 · - 준비시간 14:30~17:00 · - 마지막 주문 19:30

쉬는 날매주 월요일

주차가능

대표 메뉴삼뜨락한정식

풍기 나들목에서 가까운 한정식집이에요. 대표 '특 삼뜨락 한정식' 상에는 수제 한우 떡갈비와 돼지 석쇠불고기, 한우 육회, 황태구이가 오르고, 인삼 한정식이 따로 있습니다.

인삼박물관과 국립산림치유원이 둘레에 있어요. 단체석이 있고 예약을 받습니다.


그래서, 하루 코스로 묶으면

태극당·나드리·축산본점은 원도심에 모여 있고, 녹스고지는 옛 영주역 둘레 관사골 언덕 위예요. 풍기는 시내에서 소백산 쪽으로 따로 가야 합니다.

시간대 동선
원도심 한 바퀴 태극당(빵) → 나드리(쫄면) → 축산본점식육식당(한우)
관사골 저녁 녹스고지에서 시내 내려다보기 → 아테네레스토랑(경양식)
풍기 영주칠향계(삼계탕) · 삼뜨락한정식(인삼 한정식)
한우 한 끼 더 영주청정한우식육식당 · 영주축협한우프라자

이건 알고 가세요

항목 내용
순흥 묵밥 소수서원이 있는 순흥면에 1970년대부터 묵밥 한 가지만 만들어 온 순흥전통묵집이 있어요. 메밀묵을 옛 방식으로 쑤고 두부도 날마다 만든다고 하죠. 사진이 없어 이름만 적어요.
태평초 메밀묵에 돼지고기와 쉰 김치, 김을 넣고 끓이는 음식이에요. 영주에만 있는 음식으로 소개되고, 하망동 전통묵집식당이 대표로 꼽힙니다. 나라가 태평하기를 바라는 뜻으로 붙은 이름이라고 전해요.
흥주식당 순흥면 소재지에서 1985년부터 오징어불고기를 낸 집이에요. '흥주'는 순흥의 옛 이름입니다. 사진이 없어 이름만 적어요.
풍기역 둘레 풍기역 앞 한결청국장은 '인천식당'이던 가게가 2010년 이름을 바꾼 청국장집이고, 서부냉면은 맷돌로 간 메밀로 평양식 냉면을 40년 넘게 내요. 둘 다 사진이 없어 이름만 적습니다.
정도너츠 1982년 풍기의 분식집 '정아분식'에서 시작한 생강 도넛 가게예요. 관광공사 음식점 자료에 매장 항목이 없어 목록에서는 뺐어요.
영업시간 가게마다 붙은 영업시간·쉬는 날·대표 메뉴는 관광공사 자료를 옮긴 거예요. 자주 바뀌니 가기 전에 각 가게에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이런 거 궁금하시죠

Q.쫄면은 영주에서 처음 만들었어요?

그렇게 보긴 어려워요. 쫄면은 1970년대 인천의 제면소에서 처음 나왔다는 이야기가 널리 알려져 있죠. 영주는 오래된 쫄면집이 많아 '쫄면의 도시'로 불리고, 나드리와 중앙분식이 대표로 꼽힙니다.

Q.영주 태평초가 뭐예요?

메밀묵과 돼지고기, 쉰 김치를 함께 끓이는 영주 음식이에요. 시내 하망동 전통묵집식당이 대표로 내고, 순흥에는 묵밥만 파는 순흥전통묵집이 있어요.

Q.영주 한우는 어디서 먹어요?

원도심의 축산본점식육식당(축산회관)이 1984년부터 한 백년가게예요. 가흥동 영주청정한우식육식당은 사육 농가가 직접 하고, 문정동 영주축협한우프라자는 주차가 넉넉합니다.

Q.풍기에서는 뭘 먹어요?

인삼이 들어간 음식이에요. 영주칠향계 같은 삼계탕집, 삼뜨락의 인삼 한정식이 있고, 풍기역 앞에는 청국장집과 평양식 냉면집도 있어요.

Q.영주 가볼만한곳이랑 묶으려면?

태극당·나드리·축산본점은 원도심, 녹스고지는 근대역사문화거리 관사골 꼭대기라 걸어서 이어져요. 명소는 영주 가볼만한곳 글에 따로 정리했어요.

자료 노트

  • 가게 내력과 대표 메뉴는 관광공사 음식점 자료(대한민국 구석구석)를 따랐어요. 태극당의 '영업허가 1호점', 나드리의 3대 내력, 축산본점의 1984년, 녹스고지의 관사골 이야기가 전부 거기서 왔습니다.
  • 백년가게 선정은 나드리 2018년(중소벤처기업부), 축산본점식육식당 2019년(매일신문 보도)이고, 태극당은 중소벤처기업청 현판 보도 한 곳에서만 확인했어요.
  • 쫄면이 인천에서 시작됐다는 이야기는 중앙일보·서울경제, '쫄면의 도시'와 대표 두 집은 문화일보를 따랐습니다.
  • 태극당 간판의 '향토뿌리기업'과 칠향계 현수막의 '향토음식점 6호'는 누가 언제 지정했는지 확인하지 못해 간판 글자만 옮겼어요. 서울 태극당과의 관계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태평초 이름의 뜻은 국제신문 보도예요. 흥주식당·순흥전통묵집·한결청국장·서부냉면·정도너츠는 관광공사 자료에 사진이 없어 이름만 적었어요.
  • 영주칠향계는 관광공사 자료에 설명이 없어 사진 속 현수막 글자만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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