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명소는 이름이 이미 설명입니다. 관광공사 자료를 모아 읽다 보면 이름의 뜻을 그대로 적어 둔 곳이 줄줄이 나와요.
속초 【영금정】은 파도가 바위에 부딪치는 소리가 거문고 소리 같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강릉 【안반데기】는 떡메로 반죽을 치는 나무 받침 '안반' 을 닮은 땅이라 붙은 이름이고요.
양양 【하조대】는 【하륜과 조준】, 두 사람의 성을 붙인 이름입니다. 강릉 【정동진】은 【한양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 마을을 가리킵니다.
그중 하나가 강원도 전체를 설명합니다. 낙산사 소개문에 '관동팔경 — 강원 영동의 여덟 군데 명승지' 라고 적혀 있어요. 【관동도 영동도 고개 동쪽】이라는 말입니다. 이름난 자리가 왜 동해안을 따라 줄지어 있는지가 그 한 낱말에 들어 있어요.
그래서 이 글은 북쪽 고성에서 남쪽 삼척까지 해안을 따라 내려가고, 중간에 고갯마루 한 곳, 마지막에 고개 서쪽 한 곳을 넣었습니다.
아홉 곳을 다 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관광공사 공식 자료와 사진을 보고 골랐어요.
먼저 요약하면
📌 정보 확인일 2026-09-27 · 운영시간·요금·주차는 한국관광공사 자료 기준이에요. 바뀔 수 있으니 가기 전에 공식 채널에서 한 번 더 확인하세요.
| 장소 | 위치 | 이런 분께 |
|---|---|---|
| 🌊 화진포 | 고성군 거진읍 (동해안 최북단 쪽) | 남한에서 가장 넓은 석호 |
| 🏞️ 청간정 | 고성군 토성면 (7번 국도 옆) | 관동팔경 · 1520년 이전 |
| 🎼 영금정 | 속초시 동명동 (속초등대 아래) | 너럭바위 해안 · 해상 정자 |
| 🛕 낙산사 | 양양군 강현면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 | 671년 의상대사 · 3대 관음성지 |
| 🌲 하조대 |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 명승 제68호 · 암석해안 |
| 🏯 강릉 경포대 | 강릉시 경포로 (경포호 북쪽 언덕) | 관동팔경 · 보물 제2046호 · 1326년 |
| 🥬 안반데기 | 강릉시 왕산면 (해발 1,100m) | 고랭지 배추밭 200만㎡ · 1965년 개간 |
| 🪵 삼척 죽서루 | 삼척시 성내동 (오십천 절벽 위) | 1403년 중창 · 팔작지붕 누각 |
| 🌉 소금산그랜드밸리 | 원주시 지정면 (간현관광지) | 출렁다리 200m · 잔도 360m |

호수 건너편 산자락에 벚꽃이 줄지어 있습니다 — 봄에 찍은 사진이에요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거진읍 현내면
운영[매년 7~8월 일반해변] 06:00~24:00 [마을관리해변] 06:00~22:00[역사안보전시관 및 생태박물관] 하절기 09:00~18:00 · 동절기 09:00~17:3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소형 약 100대 / 버스 약 10대)요금 (무료)
강원도 동해안을 북쪽 끝에서부터 내려옵니다. 첫 자리가 【화진포】예요.
호수인데 원래는 바다였습니다. 파도와 물길이 모래를 실어다 만의 입구를 막으면서 안쪽 바닷물이 갇혀 호수가 된 것이에요. 이런 호수를 【석호】라고 하고, 화진포는 【남한에서 가장 넓은 석호】입니다.
언제 생겼냐 하면 빙하기가 끝나고 바닷물이 올라오면서입니다. 그러니까 이 호수는 【기후가 바뀐 흔적】이에요.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에 든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봄에 찍은 것입니다. 호수 건너편 산자락을 따라 벚꽃이 줄지어 있어요. 바다와 호수가 모래언덕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자리라 물빛이 두 번 바뀝니다.

논 한복판 솔숲 언덕에 올라앉은 정자 — 바로 옆으로 하천이 흐릅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토성면 동해대로 5110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조금 더 내려오면 【청간정】입니다. 기암절벽 위에 세운 2층 정자예요.
언제 지었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1520년(중종 15)에 군수 최청이 고쳐 세웠다는 기록이 있어서, 그 전부터 있었다고 봅니다. 1884년 갑신정변 때 불타 없어졌다가 ★ 1928년에 다시 지었어요.
추녀 밑 '淸澗亭' 현판은 1953년에 이승만 대통령이 직접 쓴 글씨입니다. 전쟁이 끝나던 해예요.
이 정자는 【관동팔경】의 하나로 꼽혔습니다. 예부터 시인들이 여기 올라 시를 남겼어요. 사진을 보시면 솔숲 언덕에 올라앉아 있고 그 아래로 논과 하천이 지나갑니다.

바위 언덕 위 정자 — 뒤로 속초 시내와 산 능선이 함께 보입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영금정로 43 (동명동)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이 글의 제목이 여기서 나왔습니다. 속초등대 밑 바닷가에 【크고 넓은 바위】가 깔린 자리가 있어요.
이름의 유래를 관광공사 자료가 이렇게 적습니다 —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나는 소리가 신령한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해서 '영금정(靈琴亭)' 이라고요. 【소리에 붙인 이름】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영금정은 정자가 아니라 【바위와 소리】였어요. 지금 서 있는 정자는 나중에 남쪽 방파제 쪽에 따로 지은 것입니다. 50m쯤 되는 다리를 건너 들어가는 해상 정자예요.
사진을 보시면 이 자리의 성격이 한눈에 보입니다. 바위 언덕 위에 정자가 있고 【바로 뒤가 속초 시내】, 그 너머가 산 능선이에요. 시내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라 아침 일찍 들르기 좋습니다.

단청 입힌 문 안쪽으로 전각이 보입니다 — 오른쪽 안내판에 '원통보전'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강현면 낙산사로 100
운영- 하절기 06:00~18:00 - 동절기 06:00~17: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신라 문무왕 11년, 671년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입니다. 강화 보문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꼽혀요.
관광공사 소개문에 이 글의 뼈대가 되는 한 줄이 있습니다. 낙산사를 '관동팔경(강원 영동의 여덟 군데 명승지) 중 한 곳' 이라고 풀어 적었어요. 【관동은 곧 영동】, 고개 동쪽 바닷가를 이르는 말이에요.
절 안에는 16m 높이의 해수관음상과 해안 절벽 위에 지은 정자 【의상대】가 있습니다. 바다를 보러 오는 절이에요.
여러 번 무너지고 다시 지은 절이기도 합니다. 사진은 단청을 입힌 문 안쪽으로 전각이 보이는 자리예요.

솔숲 사이 흙길과 나무 난간 — 그 끝에 정자가 있습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운영[하조대] 상시 개방[하조대 둘레길] 하절기 06:00~20:00 · 동절기 07:00~18:00 ※ 기상악화 시 출입통제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이름이 또 설명입니다. 【하륜과 조준】, 조선 개국공신 두 사람이 고려 말에 여기 숨어 지내며 일을 꾸몄다고 전해져요. 두 사람의 성을 따 '하조대' 가 됐다는 이야기입니다.
지금 정자는 ★ 1955년에 지었습니다. 6·25 때 불타 없어진 것을 다시 세운 거예요. 정자 안쪽에 '하조대'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볼거리는 정자보다 【해안 그 자체】입니다. 13만 5천 ㎡에 이르는 【암석해안】이에요. 동해에 솟은 기암괴석과 바위섬, 그 사이의 소나무가 한 그림입니다. 2009년에 명승 제68호로 지정됐어요.
데크길과 흙길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가 나옵니다. 걷는 거리가 짧아 아이와도 갈 만해요.

담쟁이 덮인 언덕 위 팔작지붕 — '鏡浦臺' 현판이 걸려 있습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경포로 365 (저동)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경포대는 바닷가에 있지 않습니다. 【호수 북쪽 언덕】 위의 누각이에요. 해수욕장 이름으로 먼저 아는 분이 많은데 원래 경포대는 이 건물이에요.
★ 고려 충숙왕 13년(1326)에 처음 지었습니다. 그 뒤 옮겨 짓고 여러 번 고쳐 지은 기록이 자세히 남아 있어요. 그래서 시대별로 어떻게 바뀌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정자입니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2046호예요.
안에 걸린 글이 볼거리입니다. 숙종이 직접 지은 시가 있고, 율곡 이이가 열 살에 지었다는 글도 걸려 있어요.
현판 '鏡浦臺' 는 전서체로 쓴 글씨입니다. 해서체로 쓴 현판이 따로 하나 더 있어요. 여기도 【관동팔경】의 하나입니다.

배추가 줄을 맞춰 화면 끝까지 이어집니다 — 위에서 내려다본 고랭지 밭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왕산면 안반데기길 428
운영상시 개방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바닷가에서 고개 쪽으로 올라갑니다. 해발 1,100m에 배추밭이 있어요.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안반'】 은 떡메로 반죽을 칠 때 쓰는 오목하고 넓은 나무 받침이고, 【'데기'】 는 평평한 땅이에요. 땅 생김새가 떡판 같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여기가 밭이 된 건 1965년부터입니다. 화전민들이 산을 깎아 개간했어요. 경사가 가팔라 기계를 못 들여 사람 손으로만 일궜다고 합니다. 1995년에는 스물여덟 가구 남짓이 대를 이어 밭을 일구다 【그 땅을 정식으로 사들여】 주인이 됐어요.
지금 그 넓이가 약 200만㎡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배추가 줄을 맞춰 끝까지 이어집니다. 풍경 사진으로 이름난 자리지만, 사람이 60년 동안 손으로 만든 땅이라는 걸 알고 보면 다르게 보입니다.

절벽 위 누각과 그 아래 오십천 — 물에 그림자가 비칩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 삼척시 성내동 9-3
운영09:00~18:00
쉬는 날연중무휴
주차가능
동해안을 따라 남쪽 끝까지 내려오면 【죽서루】입니다. 오십천 절벽 위에 있어요.
★ 조선 태종 3년(1403)에 삼척부사 김효손이 옛터에 다시 세웠습니다. 그 뒤로도 수십 차례 고치고 단청하고 일부는 늘려 지었어요.
이 누각의 특징은 【기둥】입니다. 아래층 기둥이 【열일곱 개】인데, 그중 아홉 개는 주춧돌 없이 자연석 위에 그대로 세웠어요. 나머지 여덟 개만 다듬은 돌 위에 섰습니다. 바위를 깎지 않고 생긴 대로 쓴 겁니다. 그래서 기둥 길이가 제각각이에요.
누각 아래로는 오십천이 흐릅니다. 사진 한 장에 누각과 절벽, 물이 함께 들어오는 자리예요.

협곡을 가로지르는 노란 출렁다리 — 아래쪽 절벽에는 잔도가 붙어 있습니다 · 사진 한국관광공사
주소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지정면 지정로 317 소금산 그랜드밸리 통합센터
운영[하절기(4월~10월)] 09:00~18:00 · 매표 시간 08:30~16:30[동절기(11월~3월)] 09:00~17:00 · 매표 시간 08:30~15:30
쉬는 날매주 월요일 (단,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그 다음날 휴장)
주차가능
여기까지가 고개 동쪽이었습니다. 마지막 한 곳은 【고개 서쪽】, 원주예요.
간현관광지에 만든 【소금산 그랜드밸리】입니다. 시작은 두 봉우리를 이은 【출렁다리】였어요. 길이 200m, 높이 100m, 폭 1.5m입니다.
그 뒤로 계속 늘었습니다. 절벽에 붙여 만든 【소금잔도】가 지상 200m 높이에 360m로 놓였고, 스카이타워와 데크 산책로가 이어져요. 한국관광 100선에 들었습니다.
사진에서 노란 줄로 보이는 것이 출렁다리입니다. 아래쪽 절벽에 실 한 가닥처럼 붙은 것이 잔도예요. 원주 이야기는 원주 가볼만한곳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관동 · 영동】 — 낙산사 소개문이 관동팔경을 '강원 영동의 여덟 군데 명승지' 라고 풀어 적습니다. 관동과 영동이 같은 곳을 가리킵니다. 둘 다 【고개 동쪽】을 이르는 이름이고, 그 고개가 【대관령】입니다. 옛날에 강원도를 오가려면 고개를 넘어야 했고, 그래서 이 땅은 ★ '고개 이쪽' 과 '고개 저쪽' 으로 불렸습니다. 지금도 영동고속도로·영동선이라는 이름에 그 말이 남아 있어요.
【정동진】 — 강릉 【정동진】의 이름은 한양의 광화문에서 정동쪽에 있는 나루터 마을에서 왔습니다. 강원도 지명이 【서울에서 본 방향】으로 붙은 자리예요.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로 알려졌고,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이름이 나면서 【청량리에서 해돋이 열차】가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진이 없어 본문에는 넣지 못했어요.)
【석호】 — 화진포 같은 바다가 모래톱에 막혀 갇힌 호수를 석호라고 합니다. 빙하기가 끝나고 바닷물이 올라오면서 만이 생겼고, 그 입구를 모래가 가로막아 만들어졌어요. 동해안 북쪽에 유난히 많은 지형이라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에 들어 있습니다. 바다와 호수가 한자리에 붙어 있는 풍경이 여기서 나옵니다.
【고랭지 밭】 — 안반데기는 1965년부터 화전민이 산을 깎아 만든 밭입니다. 경사가 가팔라 기계를 못 들이고 사람 손으로만 일궜고, 1995년에 스물여덟 가구가 그 땅을 사들여 주인이 됐어요. 여름에도 서늘한 해발 1,100m라 ★ 배추가 늦게까지 자랍니다. 강원도 고랭지 채소가 여기서 나옵니다.
강원도는 ★ 고개 하나로 짐 싸는 법이 달라집니다. 동해안(영동)은 7번 국도 하나로 이어져 북에서 남으로 내려가며 보고, 고개 위(안반데기·대관령)는 한여름에도 서늘하니 겉옷이 필요해요. 고개 서쪽(영서)은 원주·춘천 쪽이라 아예 다른 날에 잡는 편이 낫습니다.
| 시간대 | 동선 |
|---|---|
| 동해안 첫날 · 최북단에서 시작 | 화진포 → 청간정 (고성) |
| 속초에서 아침 산책 | 영금정 (등대까지 걸어서) |
| 절과 바다를 함께 | 낙산사 → 하조대 (양양) |
| 강릉에서 반나절 | 경포대 (호수 북쪽 언덕) |
| 고개 위로 올라가 해 질 무렵 | 안반데기 (해발 1,100m) |
| 남쪽 끝까지 내려간 날 | 죽서루 (삼척 오십천) |
| 고개 서쪽으로 갈 때 | 소금산그랜드밸리 (원주) |
| 항목 | 내용 |
|---|---|
| 해안 250km, 하루에 못 돕니다 | 고성 화진포에서 삼척 죽서루까지 7번 국도로 250km쯤입니다. 쉬지 않고 달려도 네 시간이 넘어요. 고성·속초 / 양양·강릉 / 삼척 으로 끊어 두세 곳씩 보는 편이 낫습니다. |
| 고개 위는 여름에도 춥습니다 |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입니다. 아래가 더워도 여기는 바람이 찹니다. 겉옷을 챙기세요. 길이 가파르고 좁아 눈이나 비가 오면 올라가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
| 사진 때문에 본문에 못 넣은 곳 | 【정동진】(제목에 쓸 만한 이름인데 등록 사진이 없습니다) · 【남이섬】 · 【병방치 스카이워크】(정선, 동강이 한반도 모양 밤섬을 감아 도는 자리) · 【태백산 천제단】(신라가 북악으로 여겨 하늘에 제사 지내던 곳). 뒤 셋은 공식 사진이 【'변경금지' 조건】이라 글에 싣지 못했어요. 이름은 여기 남깁니다. |
| 관동팔경은 여덟 곳이 아닙니다, 지금은 | 관동팔경 가운데 【삼일포와 총석정은 북한】에 있고, 망양정·월송정은 지금 경북 울진입니다. 남쪽 강원에서 볼 수 있는 건 청간정·낙산사(의상대)·경포대·죽서루 네 곳이에요. 이 글에 그 넷이 다 들어 있습니다. |
| 이미 쓴 글로 이어집니다 | 설악산과 대포항은 【속초】, 소양강과 닭갈비는 【춘천】, 양떼목장과 대관령은 【평창】, 출렁다리는 【원주】 글에 따로 적었습니다. 아래 '같이 읽을 글' 에서 이어 보세요. |
| 요금 · 운영시간 | 아래 상자에 확인한 날짜를 적어 뒀습니다. 특히 ★ 낙산사와 소금산은 입장·운영 시간이 계절마다 바뀝니다. 가기 전에 한 번 더 보세요. |
Q.강원도 여행, 며칠이면 되나요?
동해안만 봐도 【이틀은 잡아야】 합니다. 고성에서 삼척까지 250km라서요. 하루라면 【속초·양양】(영금정·낙산사·하조대)이나 【강릉】(경포대·안반데기) 중 하나로 좁히세요.
Q.'관동팔경' 이 뭔가요?
강원 영동, 곧 고개 동쪽의 여덟 군데 명승지를 이르는 말입니다(낙산사 소개문). 지금 남쪽 강원에서 볼 수 있는 건 청간정·낙산사 의상대·경포대·죽서루 네 곳이에요.
Q.아이랑 가기 좋은 곳은?
【하조대】는 걷는 거리가 짧고 솔숲 데크길이라 수월합니다. 【영금정】도 시내에서 가깝고 다리를 건너 정자에 들어가는 재미가 있어요. 【소금산 출렁다리】는 높이 100m라 무서워하는 아이도 있으니 미리 물어보세요.
Q.안반데기는 언제 가야 하나요?
배추가 서 있는 여름부터 초가을이 사진으로는 가장 좋습니다. 밤하늘로도 이름난 자리예요. 다만 해발 1,100m에 길이 가파릅니다 — 겨울이나 비 오는 날은 피하세요.
Q.경포대랑 경포해수욕장은 다른 곳인가요?
네. 경포대는 호수 북쪽 언덕 위의 누각이고, 해수욕장은 그 너머 바닷가입니다.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거리예요. 경포호를 한 바퀴 도는 산책로도 있습니다.
Q.속초·춘천·평창은 왜 자세히 없나요?
각각 【따로 쓴 글】이 있어서입니다. 이 글은 강원도 전체를 훑는 자리라 【도 단위로 봐야 보이는 것】(고개 동서, 관동팔경, 석호)에 집중했어요. 도시별 이야기는 '같이 읽을 글' 에서 이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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